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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한강 이남 첫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방역망 뚤렸나? / YTN

2019-09-24 6 Dailymotion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정현규 / 아프리카돼지열병 국제전문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국제 전문가 정현규 박사님 모시고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박사님, 어서 오십시오.

[정현규]
안녕하십니까?


우려하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금 인천 강화도에서 다섯 번째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게 어떤 의미입니까? [정현규] 이번에 다섯 번째, 아까 7시쯤 확진 판정을 받게 됐는데요. 중점관리지역에서는 벗어나 있었지만 강화지역은 평상시에도 관리가 특별하게 되는 지역이었습니다.

김포 강화 지역은 예전부터, 김포라든지 파주, 연천과 비슷한 정도로 위험한 지역이다라고 해서 관리가 되고 있었고. 특히 이번에는 그쪽 지역의 채혈을 해서 전체 농장에 대한 상태를 파악하고자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오전에 이상이 발견돼서 신고가 됐고 오후에 확진 판정을 받게 된 것입니다.


하나하나 따져보겠습니다. 이게 김주환 기자가 방금 전하기도 했지만 이상증상이 없었어요. 그러니까 농장이 신고한 게 아니라 방역당국의 예찰 검사에서 채혈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겁니다. 이럴 수가 있는 건가요?

[정현규]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질병이 감염돼서 잠복기에 있을 때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잠복기가 보통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경우 3일에서 4일 정도가 되겠습니다. 그러면 길게는 3주까지도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동안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첫 번째 16일날 파주에서 발생한 농장하고 거의 동시에 감염되었다 하더라도 잠복기가 길게는 약 3주 정도까지 되기 때문에 아직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농장도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발생한, 오늘 확진 판정을 받은 농장은 증상이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잠복기에 있었다, 이렇게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어쨌든 한 번 걸리면 증상이 발현이 되기는 하는 거군요.

[정현규]
그렇습니다.


그러면 잠복기에도 양성 반응이 나올 수 있다고 한다면 지금 돼지농장주들의 경우는 우리 돼지들은 안심할 수 없다고 봐야 하는 겁니까?

[정현규]
그 점이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 되겠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정부에 약 6300개 정도의 농장이 있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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